정치·사회
![[KSOI] 이재명 지지율 61.6%로 상승, 중도층 긍정평가 67.0%](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7/M_20250716153549_81515.jpg)
- [KSOI] 이재명 지지율 61.6%로 상승, 중도층 긍정평가 67.0%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60%대 초반으로 상승했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6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 61.6%, 부정평가 32.9%%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5.5%였다.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24.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2주 전 조사보다 2.3%포인트 늘어난 반면 부정평가는 1.7%포인트 줄었다.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56.4%로 부정평가(39.3%)를 17.1%포인트 더 많았다.서울의 긍정평가가 59.6%로 직전조사와 비교해 11.6%포인트 올랐다.다른 지역별 긍정평가는 광주·전라 76.5%, 경기·인천 63.6%, 부산·울산·경남 63.0%, 대전·세종·충청 52.5% 등이었다.연령별로는 18~29세를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18~29세는 긍정평가 49.0%, 부정평가 43.9%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보수 핵심지지층으로 여겨지는 70세 이상에서도 긍정평가가 50.4%로 부정평가(40.3%)를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다른 연령별 긍정평가 비율은 40대 76.4%, 50대 66.7%, 60대와 30대 62.0% 등이었다.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가 67.0%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보수층 부정평가가 54.3%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87.6%였다.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인원은 보수 230명, 중도 465명, 진보 185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45명 더 많았다. '잘 모름/밝힐 수 없음'은 120명이었다.이번 조사는 KSOI 자체조사로 14일과 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무선(100%)·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