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계 강원 경제 위해 협력, 전근식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은 필수"

▲ (왼쪽부터) 서동면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장과 전근식 한국시멘트협회장이 29일 협약을 맺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

[비즈니스포스트] 시멘트업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9일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강원지역 시멘트산업의 고용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근식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시멘트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면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이 필수적”이라며 “상호협력을 통해 시멘트산업 전반의 고용 안정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 주요 대기업인 시멘트산업 협력사의 고용 둔화에 대응하고 근로자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멘트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자리 사업 기획·운영, △시멘트산업(회원사‧협력사) 간 상생협력 거버넌스 구축 △해당 산업 현황 및 고용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제진흥원과 협력한다.

강원도 경제진흥원은 고용노동부 국비 지원을 받아 모두 6억6700만 원 규모 시멘트산업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정적 일자리와 생활 보장을 위한 지원 사업을 올해 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