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시멘트업계가 한 곳에 모여 탄소중립 대응을 놓고 논의와 교류를 진행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16일 강원도 원주에서 ‘제52회 시멘트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1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한국시멘트협회 제52회 시멘트 심포지엄, 탄소중립 2050 목표 교류

▲ 한국시멘트업계가 한 곳에 모여 탄소중립 대응을 놓고 논의와 교류를 진행했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9개 시멘트업계 임직원 및 관할 지자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세라믹학회,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등 국내외 시멘트산업 및 학계 전문가 약 36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쌍용C&E가 ‘시멘트 산업의 탄소중립 연구개발 추진현황’, 아세아시멘트가 ‘시멘트 산업 SCR(Selective Catalytic Recudtion) 설비설치 운영계획’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학계에서도 모두 19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또한 배성철 한양대 교수는 시멘트 관련 분야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친환경 시멘트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소개했다. 

전근식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시멘트 산업은 오랜 기간 국가 핵심 기간산업이었지만 올해 복합적이고 구조적 도전을 맞닥뜨렸다”며 “심포지엄의 현안 중심 특강과 세션은 우리 산업 탄소중립 전환과 제도 변화 대응에 실질적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