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경기 의정부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18일 견본주택 개관

▲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투시도. <현대건설>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에 처음으로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18일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281-21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모두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50가구 △59㎡B 109가구 △59㎡C 43가구 △84㎡A 382가구 △84㎡B 40가구 △84㎡C 50가구 등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분양 일정은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2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8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이나 신혼부부들에게도 당첨 기회가 열려있다는 특징이 있다.

비규제지역에 들어서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의정부시 및 수도권에 거주하고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이며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수나 소득에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 의무기간이나 재당첨 제한도 없다.

계약금도 분양가의 5%로 책정됐고 1차 계약금은 500만 원 정액제이며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계약금 완납 때 중도급 60% 전액에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서울 경계까지 직선거리로 3km에 위치한다.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는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등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룡역과 한 정거장 떨어진 의정부역에는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지나고 인근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 단지인 만큼 차별화한 상품설계를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일반분양 가구는 100%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현대건설은 대단지에 어울리는 대규모 커뮤니티와 함께 층간소음 저감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Ⅰ’ 등 현대건설만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특목·자사고 합격자 5788명을 배출한 아발론교육과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입주민 대상 영어교육 프로그램 및 교습비 할인을 추진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시기는 2026년 4월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서울을 한걸음에 누리는 역세권 랜드마크 대단지인 만큼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쾌적한 단지설계부터 수준 높은 커뮤니티, 힐스테이트만의 H시리즈, 일상 속 디테일까지 고려한 첨단 시스템까지 차별화한 상품성을 적용해 의정부 주거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