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타벅스 엑설런스 코치와 파트너가 제조 과정을 실습하고 있다. < SCK컴퍼니 >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커피 엑설런스 센터(CEC)’를 새롭게 출범하고 커피 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통한 고객 경험 극대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사내 자격증이자 커피 지식 및 교육 프로그램인 커피매스터 제도와 함께 매년 스타벅스 바리스타를 대표하는 1인의 커피앰배서더를 선발해왔다. 현재까지 배출한 커피매스터 약 1만7천여 명은 전국 매장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스타벅스의 커피 경험 전달하고 있다.
커피 엑설런스 센터는 이 같은 스타벅스의 커피 및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헤리티지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목표를 정했다. 파트너들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커피와 서비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매장 경험을 전달할 계획을 세웠다.
커피 엑설런스 센터는 커피매스터 자격을 보유한 파트너 가운데 커피와 서비스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24명의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커피앰배서더 출신, 국제 공인 커피 감별사(Q-Grader) 자격 보유, 전사 칭찬 파트너 선정, 모범 파트너 및 올해의 파트너 선정 등 화려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커피 엑설런스 센터의 주요 활동 중 하나는 엑설런스 코치들의 매장 방문 코칭이다. 기존의 지역별, 권역별, 직급별 교육 등 체계적 교육 시스템에 더해 앞으로는 현장 중심의 심층적 맞춤형 코칭 활동이 진행된다.
커피 코치, 서비스 코치 등으로 구성된 엑설런스 코치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커피 제조와 서비스를 시연하고 맞춤형 코칭을 통해 경험 중심의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파트너와 함께 의견을 나누고 어려운 점을 공감하며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커피 엑설런스 센터는 커피 품질과 서비스 강화를 위한 각종 제도 및 커피 대회 등을 기획하고, 서비스 기준과 개선 방향을 수립해 이를 매장 운영상황에 맞게 통합 관리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정운경 스타벅스 커피 엑설런스 센터 센터장은 “지난 26년간 상징적인 커피 브랜드로 성장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롯이 커피와 서비스에만 집중하는 커피 엑설런스 센터를 출범하게 됐다”며 “한 분의 고객, 한 잔의 음료에 정성을 다한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파트너들과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돼 더 나은 커피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